수원,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진행
수원,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진행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5.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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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는 이달 초부터 꽃뫼버들마을코오롱아파트, 동일운수(주) 등 공동주택단지·사업장 7개소에서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 공간·샤워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지난 2015년 시작한 ‘경비·미화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경비·미화 노동자의 휴식 공간을 수리해 주는 것이다.

휴게시설에 도배를 하고, 장판을 깔고, 싱크대 등 내부시설을 수리해준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원시회 불꽃봉사회’가 토목·보일러·배관·전기 공사를, ‘수원도배필름타일학원 스마일봉사회’가 도배·장판 시공을 재능기부로 지원한다. 수원시는 재료비를 지원하고, 공사비 일부는 신청 기관이 부담한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2개 아파트·병원의 휴게 공간을 수리했다. 초반에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지만, 지난해부터 병원·영세기업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