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는 오란씨가 레트로 감성을 입은 리뉴얼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복고 트렌드를 반영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겐 신선한 매력을, 기성세대에겐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진행됐다.

패키지 디자인은 오란씨의 헤리티지(Heritage;전통)를 살려 40년 전 사용된 타이포그래피와 오렌지 심볼, 별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파인애플·오렌지·깔라만시 등 3가지 맛 모두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를 약 29% 낮춘 저칼로리(250㎖ 캔 기준 49Kcal, 100㎖당 20Kcal 이하)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노광수 오란씨 브랜드매니저는 “지난해 한정 판매로 출시한 뉴트로 스페셜 패키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덕분에 리뉴얼을 기획하게 됐다”며 “오란씨만의 레트로 감성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1971년 오란씨를 출시한 이후 약 50년간 꾸준히 소비자들과 소통해 왔으며 뮤직 페스티벌, 댄스 바이럴 영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2030세대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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