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려한 합천쌀 ‘영호진미’ 군민 입맛 사로잡아
水려한 합천쌀 ‘영호진미’ 군민 입맛 사로잡아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0.05.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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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소와 MOU…판매량 지난해 12월 대비 332% 증가
(사진=합천군)
(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지난해 12월 관내 외식업소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MOU 체결 이후 수(水)려한 합천 쌀 영호진미의 소비 촉진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결과, 전년 대비 영호진미 소비량이 대폭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영호진미 판매량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252포에서 올해 4월말 836포로 332% 증가했고, 영호진미 사용업소 또한 기존 14개소에서 60개소로 늘어나는 등 관내 외식업소들의 영호진미 사용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군의 많은 외식업소들이 우리 합천 쌀 영호진미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해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 “더 나아가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합천식당의 밥을 먹어보니 정말 맛있다’는 대외적인 이미지를 제고해 합천 쌀 영호진미 소비와 연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최고품질 쌀로 선정된 수(水)려한 합천 쌀 영호진미를 관내 외식업소 한정으로 1포(20kg) 5만원에 공급하고 있으며, 군 홈페이지에 영호진미 사용업소를 게시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