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지난 21일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지역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피 훈련과 소화기 사용법,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관세법인과 물류기업 등 화물터미널 근무자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화재 및 재난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화물터미널 상주직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확보하고, 기간 항공물류시설로서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을 담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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