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갈등 우려가 잔존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일며 25일 코스피가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25일 오후 2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15p(1.02%) 오른 1990.2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10.38p(0.53%) 오른 1980.51로 출발해 장초반 등락을 거듭하다가 이내 상승전환됐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1억원, 120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자가 홀로 10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3.17%)과 운수장비업(+1.73%), 증권업(+1.28%) 등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험업(-0.63%)과 철강금속업(-0.52%), 의료정밀업(-0.39%) 등은 내림세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미중간 갈등 우려는 아직 존재하지만,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기대감이 일며 오늘 국내 증시는 동반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7p(1.36%) 오른 718.2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4.30p(0.61%) 오른 712.88로 개장해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홀로 73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는 한편,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원, 84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인터넷업(+5.49%)과 소프트웨어업(+4.55%), 일반전기전자업(+3.24%) 등이 오름세를, 기타제조업(-3.05%)과 정보기기업(-0.45%), 운송업(-0.34%)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