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지난 22일 구청 서별관회의실에서 ‘2030 인천시 중구 경관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및 자문위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경관의 잠재력과 체계적인 경관계획 및 실행방안을 설명하고, 중점경관관리구역 등 구의 경관관리체계 마련과 경관시범사업 계획에 대한 전문가 및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 수렴했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월미산·무의도 등 우수한 자연과 홍예문.팔미도등대 등 역사문화를 비롯해 차이나타운·송월동동화마을 등 다양한 경관자원을 조화롭게 보전·관리·형성하고자 구만의 특색을 담은 경관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구 전지역(140.2㎢) 대상 2030년 목표로, 도시재생사업 및 대규모 개발사업 등 경관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구체적인 경관 상세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며, 이후 공청회 및 구의회 의견청취, 인천시경관위원회 심의, 최종보고회를 거쳐 올 하반기에 경관계획을 최종 확정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완성도 높은 경관분야의 종합적인 가이드라인 마련 및 구만의 특색 있고 아름다운 경관사업을 도출하고, 적극적인 경관협정을 추진해 지역주민이 신뢰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경관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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