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DS, 1500억원 규모 그룹 메시징 통합 사업 착수
신한DS, 1500억원 규모 그룹 메시징 통합 사업 착수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5.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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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카드·금투·생명 계열사 우선 추진 

신한DS가 1500억원 규모 '그룹 메시징 통합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신한금융그룹 내 메시지 발송 계약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1단계로 주요 그룹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의 문자메시지 계약을 우선 통합한다.

앞으로 오렌지라이프를 비롯한 소그룹사까지 통합해 그룹 전략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파트너로는 LG유플러스가 선정됐다.

신한DS는 메시징 기반 대외사업 추진 등을 통해 디지털 채널 영역의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용 신한DS 대표이사는 "기존 사업영역 외에도 대외 디지털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챗봇과 연계해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AI 기반 상품 추천 등이 가능한 개인화 메시징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