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5주째 60%대… 거대 양당 나란히 2.4%p 하락
문대통령 지지율, 5주째 60%대… 거대 양당 나란히 2.4%p 하락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5.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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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전주 0.6%p 올라 62.3%
민주 2.4%p ↓ 42.5%… 통합 2.4%p ↓ 24.8%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60%대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 18~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에 따르면 5월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6%p 올라 62.3%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01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5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0.5%p 떨어진 32.6%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은 0.2%p 감소한 5.1%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9.7%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의 지지율이 4.2%p 오른 85.5%였고, 연령대별로 70대 이상의 지지율이 4.5%p 상승한 59.7%였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동반 하락했다. 

우선 여당인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4%p 하락한 42.5%를 기록했다.

통합당은 지난주보다 2.4%p 떨어진 24.8%를 나타났다. 

통합당은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열린민주당은 0.9%p 오른 6.2%, 정의당은 0.9%p 오른 6.0%, 국민의당은 0.2%p 오른 3.8%, 민생당은 0.6%p 오른 2.4%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지난주보다 2.3%p 오른 12.4%로 3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