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 작년 민원 건수 전년比 47.9%↓
JT친애저축은행, 작년 민원 건수 전년比 47.9%↓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5.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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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평균 감소율 -22.5% 대비 2배 수준
금감원 '2019년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 중 저축은행 업계 금융민원 및 상담 주요 통계. (자료=금감원·JT친애저축은행)
금감원 '2019년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 중 저축은행 업계 금융민원 및 상담 주요 통계. (자료=금감원·JT친애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의 지난해 민원 건수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저축은행 업계 평균 민원 감소율의 2배에 달하는 성과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JT친애저축은행의 민원건수는 총 38건으로, 2018년 73건 대비 47.9% 줄었다. 이는 금감원이 '2019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을 통해 집계한 주요 저축은행 13개사 통계 중 가장 큰 감소 폭으로, 이들 회사의 평균 감소율 -22.5%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작년 민원 건수로 보면 동원제일저축은행이 총 25건을 기록해 가장 낮았고, 신한저축은행과 상상인그룹이 각각 26건과 27건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시기 민원 건수 증감율이 가장 큰 폭 하락한 JT친애저축은행의 경우 여신 취급·사후관리 영역에서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대출 과정이나 계약 사항과 관련해 발생하는 민원은 전년 대비 약 52% 가량 감소했으며, 대출 실행 이후 관리 영역 전반에 대한 민원도 전년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JT친애저축은행은 고객 제일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금융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물론, 사전 예방을 위해 업무 시스템 및 절차를 꾸준히 개선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고객 서비스 질 향상과 민원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