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경제 재개 기대감에 상승 출발
[오전 시황] 코스피, 경제 재개 기대감에 상승 출발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5.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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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코로나19 진정 이후 점진적인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일며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코스피가 코로나19 진정 이후 점진적인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일며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코스피가 코로나19 사태 속 점진적인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9p(0.58%) 오른 1981.6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38p(0.53%) 오른 1980.51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323억원, 3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한편, 외국인 투자자가 홀로 각각 33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1.74%)과 통신업(+1.37%), 섬유의복업(+0.73%) 등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업(-0.32%),비금속광물업(-0.27%), 보험업(-0.09%) 등은 내림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진정 이후 점진적인 경제 재개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나, 미중 간 갈등 고조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5p(0.90%) 오른 714.93을 가리켰다. 

지수는 4.30p(0.61%) 오른 712.88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5억원, 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 투자자가 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1.53%)과 음식료·담배업(+1.62%), 소프트웨어업(+1.45%)등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통신장비업(-0.53%)과 건설업(-0.32%), 정보기기(-0.30%) 등 업종은 내림세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