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 전당, 2020 문화가 있는 날, 에스메 콰르텟
대전예술의 전당, 2020 문화가 있는 날, 에스메 콰르텟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5.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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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위그모어홀 콩쿠르에서 우승한 여성 현악4중주단
포스터 이미지 (자료=대전예술의 전당)
포스터 이미지 (자료=대전예술의 전당)

대전예술의전당 ‘2020 문화가 있는 날’ 첫 공연이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무관객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 주관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공연을 장식할 아티스트는 세계최고 권위의 실내악 콩쿠르인 런던 위그모어홀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에스메 콰르텟’이다. ‘에스메’는 프랑스 고어 ‘사랑받는’이라는 뜻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와 하유나, 비올리스트 김지원, 첼리스트 허예은이 2016년에 결성한 여성 현악4중주단이다.

모차르트 현악4중주 작품번호 K.387 “봄”을 비롯하여 슈만의 현악4중주 프로그램을 통해 “에스메 콰르텟”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 페이스북, 유튜브을 통해서 생중계로 시청가능하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두 번째 공연은 6월 26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NT Live 연극 <햄릿>이다. NT Live는 영국 국립 극장(National Theater)이 제작한 공연실황을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