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2020 정책자문단 분과별 워크숍’ 시작
문경 ‘2020 정책자문단 분과별 워크숍’ 시작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5.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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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정책제안·미래 발전 이끌 다양한 비전 제시
경북 문경시은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0 정책자문단 분과별 워크숍’를 개최했다.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0 정책자문단 분과별 워크숍’를 개최했다.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22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김성균 정책자문단장, 부단장 및 고문,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문경시 정책자문단 분과별 워크숍(임원·고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정책자문단은 문경 출신의 교수 및 전문연구원, 기업가 등 11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문경시정에 관한 정책제안 및 미래 발전을 이끌 전략을 제시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분과별 워크숍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당초 모든 분과가 통합해 개최하던 워크숍을 분과별로 분리해 실시했으며, 또 이번 정책자문단 임원·고문회의를 시작으로 29일에는 보건복지분과, 6월 5일에는 농업유통분과, 13일에는 문화관광분과, 19일에는 교육분과, 26일에는 산업건설분과 및 환경생태분과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시 정책자문단장인 김성균 서울대 교수의 ‘가은읍 완장리 채석장 부지를 활용한 백두대간 자생식물 정원 제안’으로 시작해 다양한 정책제안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 시 랜드마크 조성사업 부지 탐방 및 단산 관광모노레일 현장을 방문했다.

김성균 단장은 “코로나19로 대내외적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위기를 돌파하는 방안은 민간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있다고 본다.”며 “정책자문단은 각 분과별 전문위원의 연구역량을 결집해 시가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촉진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고윤환 시장은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기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정책자문위원의 분야별 전문지식과 지혜를 모아 코로나 이후 문경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경제·산업·문화적 르네상스 구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