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36년 된 ‘돌북교 재가설 공사’ 준공 눈앞
함양, 36년 된 ‘돌북교 재가설 공사’ 준공 눈앞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0.05.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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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공원 등과 조화… 홍수 예방·치수 안전 확보
경남 함양군은 준공된 지 36년이 경과한 돌북교 재가설 공사의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은 함양위천 돌북교 조감도.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준공된 지 36년이 경과한 돌북교 재가설 공사의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은 함양위천 돌북교 조감도.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함양읍 시가지내 홍수피해 예방과 치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준공된 지 36년이 경과한 돌북교 재가설 공사의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재가설중인 교량은 길이 67.5m, 폭 16.5m 규모의 합성형 라멘교로서 총공사비 7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 사업을 시작해 올해 6월말에 준공될 예정으로 상림공원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느낌을 살리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또 본 공사와 함께 백연리 회전교차로를 회전하는 차량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운림리 도시계획도로의 대형차량 통행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로시설도 개선함으로써 도로 이용자의 잦은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에 지장이 없도록 조기준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교량 재가설 공사가 완료되면 천년의 숨결이 살아있는 상림공원과 어우러지는 함양위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