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생활불편 초래 산림병해충 지상방제
포천, 생활불편 초래 산림병해충 지상방제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0.05.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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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이달말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10월 중순까지 수시로 지상 방제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관광지 산책로 및 주택가, 인근 산림지역에 돌발해충 발생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관내 매미나방 성충이 크게 발생해 수목피해는 물론 도심에 집단 출몰해 혐오감 및 주민 생활불편을 초래하는 사례가 있었다.

또한, 겨울철 기온이 따뜻했던 탓에 대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알집 제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시는 적기 방제를 통해 산림 생태계 건강을 유지하고, 돌발해충 등 주요 발생 상황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과 관계자는 “산림병해충으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