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한탄강 지질공원 지속가능한 발전 ‘맞손’
연천, 한탄강 지질공원 지속가능한 발전 ‘맞손’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0.05.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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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 백학자유로 리조트와 협약
(사진=연천군)
(사진=연천군)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20일 군청 군수실에서 세계적 보존가치를 보유한 한탄강 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NGO 단체인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와 지난 2월 1일 연천서 개장한 백학자유로 리조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상임대표인 현 경복대학교 환경공학과 김이현 교수를 비롯해 백승광 대표, 김경도 이사, 최성욱 사무국장, 김광철 군수, 이종민 관광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연천군과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 간 공동 관심사인 자연보전과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연천군 지질공원 보전 및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을 두었다.

또한, 백학자유로 리조트와의 업무협약식에는 옥성열 대표를 비롯해 천수봉 총지배인 등 3명이 참석 한탄강 지질공원의 관광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와 백학자유로 리조트 각각의 협약서에는 한탄강지질공원의 지질명소를 포함한 한탄강과 임진강 유역 자연환경 보전과 교육 홍보 활동, 지역주민의 자연환경 보존 인식 증진 그리고 관광객 유치에 협력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한탄강 지질공원의 발전은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그리고 관내외 관련 기관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는 가운데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단체 및 기관과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