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둔산1동 지사체, 맞춤형 복지서비스 ‘복지사서함’ 운영
서구 둔산1동 지사체, 맞춤형 복지서비스 ‘복지사서함’ 운영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5.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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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계층과 관공서의 심리적 거리 좁혀, 복지지원 강화
둔산1동에 설치된 복지사서함 (사진=서구)
둔산1동에 설치된 복지사서함 (사진=서구)

대전 서구 둔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부터 ‘복지사서함’을 설치‧운영한다.

복지사서함은 코로나19에 따른 실직 ‧ 휴폐업·질병 등의 갑작스러운 위기 발생 및 생활 형편이 어려워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관공서 방문을 꺼리거나 어려워하는 지역주민의 심리적 거리를 좁혀 복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관내 아파트인 △삼성한마루 △럭키한마루 △햇님아파트 등 3개소에 설치하고 추진 경과에 따라 앞으로 복지사서함을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복지사서함에 접수된 내용에 따라 방문 상담을 하고, 공적 급여 및 공공서비스 연계를 통해 해당 주민과 위기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 해결에 주력하게 된다.

민인홍 둔산1동장은 “복지사서함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이라며 “복지수혜와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주민의 관공서 방문 부담을 줄여 위기가정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