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아트센터 예타 통과, 문화예술 중심도시 탄력
양주아트센터 예타 통과, 문화예술 중심도시 탄력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0.05.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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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아트센터 조감도 (사진=양주시)
양주아트센터 조감도 (사진=양주시)

경기도 양주시가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발돋음을 위해 추진하는 ‘양주 아트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21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지난해 8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조사 결과, 종합평가(AHP)가 0.686(기준치 0.5이상), 비용 대비 편익(B/C)에서 기준치 1.0을 크게 만족하는 2.43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대상지가 양주역, 시청 등 역세권과 인접하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이 반영되어 문체부의 국비 350억원이 지원되는 등 경제성과 사업성에서 모두 우수하게 평가됐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아트센터 건립은 962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을 비롯 각종 문화시설이 들어서며, 사업비 871억원이 투입되어 부지면적 3만3373㎡, 건축연면적 1만6923㎡,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 아트센터는 양주역세권 개발,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전철7호선 연장, GTX-C노선 추진을 비롯해 옥정‧회천신도시 개발 등 급격한 도시발전과 연동돼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중심 도시로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