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율방재단·방범대-재난구조협회 등 민·관 합동 진행
서울 광진구가 지난 22일 오후 9시 건대 맛의 거리 일대에서 ‘민·관합동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일 구성된 ‘유흥시설 특별대책추진단’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이태원 클럽을 비롯해 노래방, 주점 등 유흥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권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유동인구가 많고 밀집이 우려되는 금요일 저녁시간에 맞춰 지역자율방재단과 자율방범대, 재난구조협회, 맛의 거리 상인회, 광진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단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지침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요청하는 팻말을 들고 맛의 거리 일대를 보행하며 비접촉식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태원발 N차 감염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노래방, 주점 등 유흥시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신속하게 ‘유흥시설 특별대책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주말을 앞두고 밀집이 우려되는 건대 맛의 거리에서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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