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1동 나비남, 코로나19 극복 희망을 뿌리다
양천구 신월1동 나비남, 코로나19 극복 희망을 뿌리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5.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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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월1동 주민센터)
(사진=신월1동 주민센터)

서울 양천구 신월1동의 나비남 멘토와 멘토들이 지난 22일 어려움 속에서도 도움을 준 나눔가게들의 방역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3일 신월1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번 방역은 지난 14일 개최된 나비남 멘토단 회의를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로 평소 나눔가게들의 도움을 받아왔던 나비남 멘토단 등 6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위기상황 속에서 반대로 나비남들이 도움을 주자라는 취지로 실시됐다. 

이들은 나눔가게를 찾아다니며 방역을 실시하면서 나눔가게와 나눔가게 수혜자들간 오고가는 덕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방역을 진행했다. 

나눔가게 카페 쉼표의 사장님은 “나눔가게에서 도움을 받던 분들의 도움을 받게 돼 의미가 있었고 이번 살균 방역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소멸되어 더많은 나눔을 베풀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방역에 참여한 나비남 김**은 “도움을 받기만 하던 내가 도움을 베풀 수 있어 너무 보람 있었고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생긴다면 자주 참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