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소방서는 코로나19 대응체계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면서 군민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오는 25일부터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안전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응수준이 심각 단계로 상향되면서   중단됐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6일부터 생활방역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소방서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감염방지를 위해 소방안전교육실에 체온측정장비와 방역소독기,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준비하고 사전 감염예방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감염방지를 위해 교육 1회당 20명 이내로 소규모로 실시해 교육 인원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교육자의 이동 동선 전반에 대한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한다.

남궁 규 서장은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에 접어듦에 따라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며 "개인 및 집단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감염성 확산 예방에 안심하고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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