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농고-강원농기원, 농업인력 양성 협약 체결
홍천농고-강원농기원, 농업인력 양성 협약 체결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05.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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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홍천농고)
(사진제공=홍천농고)

강원 홍천농업고등학교는 지난 22일 강원도농업기술원과 농업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 원장, 신도현 강원도의회 의원, 황명광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최종태 원장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미래와 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농업선도고교로 지정ㆍ운영되고 있는 홍천농업고등학교의 학생들은 강원도농업기술원 및 산하 연구소에 제공하는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품목별 실습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 영농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전문 교육과정과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농업의 미래를 위한 강원도형 우수 농업 인재 양성과 농업ㆍ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20일에는 2020학년도 실습학년제 현장실습을 위해 22개의 선도농가 및 교육농장과 협약을 맺고 상호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민병하 홍천농고 교장은 "홍천농업고등학교는 국내 66개의 농업계 고등학교 중 미래농업선도고교로 지정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미래영농창업을 이끌어 갈 후배 농업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선진농업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협약을 하게 돼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