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길티기어 콜라보'로 글로벌서 매출순위 상승세
에픽세븐, '길티기어 콜라보'로 글로벌서 매출순위 상승세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5.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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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글 플레이서 7위, 싱가포르 5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모바일 턴제 RPG(역할수행게임) ‘에픽세븐’이 일본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7위에 진입 했다고 22일 밝혔다.

에픽세븐은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 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이번에 일본에서 매출순위가 급등한 이유는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브 투(GUILTY GEAR Xrd REV 2, 이하 길티기어)’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덕분으로 풀이된다.

앞서 에픽세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길티기어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개최,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는 지난해 한차례 진행한 바 있는 길티기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이용자의 꾸준한 요청에 따라 재오픈했다.

기존 4주 동안 진행한 특별 서브 스토리 콘텐츠를 3주로 재구성해 몰입감을 높였고, 신규 콜라보레이션 영웅을 추가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이벤트는 글로벌 매출 순위에도 영향을 끼쳤다. 에픽세븐은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양대 마켓 매출 순위 5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또 캐나다와 프랑스 등 북미와 유럽에서도 10위권까지 순위가 오르는 등 글로벌 전 지역에 걸쳐 상승 지표를 보이고 있다.

에픽세븐은 국내에서도 이달 들어 줄곧 매출 10위권을 유지해왔다. 22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14위를 기록했다.

이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실장은 “에픽세븐 팬 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조금 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이번 글로벌 시장에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로 보답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