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수주
호반건설,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수주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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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급 태양광 발전시설…정부발주 최대 규모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 21일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새만금세빛발전소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새만금세빛발전소컨소시엄은 한국중부발전과 호반건설, 현대건설, 전북지역업체 4곳 등 총 9개사로 구성됐다.

새만큼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은 오는 2022년 말까지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일원에 99㎿(메가와트) 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새만금개발공사는 △투자비의 적정·합리·현실성 △사업리스크 관리 방안 △품질·안전·환경 관리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사회적 가치실현)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신재생에너지 공모 사업 수주에 노력해 왔는데, 본격적인 결실을 보게 됐다"며 "이번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세빛발전소컨소시엄과 오는 25일부터 3구역 사업제안 내용에 대한 검토 및 우선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해 7월 1구역의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구역은 군산시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