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산부인과 전문의 초청 구급대원 교육
부여소방서, 산부인과 전문의 초청 구급대원 교육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0.05.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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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여소방서)
(사진=부여소방서)

충남 부여소방서는 지난 20일 건양대학교부여병원 송명준 산부인과장을 초정해 임산부 119구급서비스와 응급분만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3층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구급대원 교육은 충남도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분만의료 취약지역에 실시하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에 맞춰 응급분만 대응에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응급분만 처치 △산부인과 질환별 응급처치 △심정지 산모에 대한 소생술 등 임산부 응급처치를 진행했으며, 응급분만의 경험이 적은 구급대원들에게 응급 상황별 대처방법을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한편,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란 소방서에서 이용 예약 신청을 통해 출산을 위한 병원 이송 요청 또는 출산 전후 진통, 출혈 등 응급상황 시 병원 이송 및 출산을 도와주는 119서비스를 말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12개월 미만 영아) 또는 거동 불편 임산부이며 본인 부담금은 없다. 또 소방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통역원을 활용한 '3자 통화 시스템'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임산부도 쉽게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과 문의 사항은 현장대응단 구급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