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대구-제주, 김포-부산·광주 노선을 6월1일부터 정기편으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정기 노선은 기존 운항 일정과 동일하게 △대구-제주 노선 하루 4회 왕복 △김포-부산 노선 하루 4회 왕복 △김포-광주 노선 하루 2회 왕복 일정으로 운항한다.

대구-제주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오전 7시55분, 제주공항에서 오전 10시부터 첫출발한다.

김포-부산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월·화·목요일 오전 10시, 수·토·일요일 오전 9시5분, 금요일 오전 9시35분에 각각 출발하며, 김포발 광주행 항공편은 매일 오전 7시5분부터 출발한다. 상세 운항 일정은 정부 인가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한편 진에어는 신규 3개 노선 정기편 전환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8월31일까지 운항하는 총 7개 국내선 전 노선 항공편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가 항공권은 이달 3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각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김포-제주·부산, 청주·광주·대구·부산-제주 노선은 1만4000원부터며, △김포-광주는 1만9000원부터다.

특히, 진에어는 대구-제주, 김포-부산·광주 노선 항공권을 예매한 승객에게 원하는 자리를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사전 좌석지정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진에어는 특가와 함께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진에어는 KB국민카드 이용 승객에게는 1만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다운로드받은 후 제휴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즉시 적용할 수 있다. 또, 탑승권 또는 이티켓(E-ticket) 소지자에게는 부산, 대구, 광주, 제주 지역 이마트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최대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선 확대를 통해 지역 공항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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