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놀이문화 조성…'놀 권리' 보장 문화 확산 기대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21일 서울시 양천구 서울양원초등학교에 'KAC 하늘 꿈지락놀이터'를 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KAC 하늘 꿈지락 놀이터는 한국공항공사와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가 공동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장애 아동의 물리적 불편을 해소하고 모든 아동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통합 놀이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와 학부모, 어린이의 의견을 모아 탄생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서울시 양천구 서울신원초등학교에서 국내 공기업 최초로 통합놀이터 1호를 개장한 데 이어, 제2호 놀이터를 개장하게 됐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장애 유무를 뛰어넘는 사회통합의 의미를 제시하고자 통합놀이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개학이 지연되면서 학생들을 만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통합놀이터에서 아이들의 놀 권리와 쉴 권리 보장에 대한 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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