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쇄신'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재결의… 미래한국 합당도 본궤도
'본격 쇄신'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재결의… 미래한국 합당도 본궤도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0.05.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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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연찬회서 진로 논의… 주호영 "김종인 비대위 압도적 찬성"
미래한국과 내주까지 합당 마무리… 원유철 "與 준연비제 없애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 내년 재보궐선거까지 미래통합당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모시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 내년 재보궐선거까지 미래통합당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모시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대 국회 활동을 끝낸 미래통합당이 본격적인 쇄신에 나섰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재결의에 이어 오는 29일까지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22일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연찬회) 후 체제 전환과 관련해 "찬성-반대 투표 결과 김종인 비대위가 압도적 찬성을 얻었다"고 밝혔다.

당선인 일동은 비대위를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선거 결과에 정치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단 의미로 해석된다. 당초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의 제안을 수용하기도 한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김 내정자를 찾아 이같은 투표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수락 여부를 물을 예정이다.

미래통합당과 합당에 대한 당선인들과의 갈등으로 곤혹스런 상황을 맞고 있는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간담회에서 당선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과 합당에 대한 당선인들과의 갈등으로 곤혹스런 상황을 맞고 있는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간담회에서 당선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15 총선 비례대표 선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과의 합당도 본궤도에 들어섰다.

원유철 미래한국 대표는 같은 날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오는 29일까지 합당을 결의했다"며 당 지도부 임기 연장을 위해 구상한 26일 전국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를 취소하겠단 뜻을 전했다.

예정한 전당대회는 현역 의원과 당선인, 당직자의 의견을 듣는 최종 마무리 장으로 전환한다는 게 원 대표 설명이다.

원 대표는 합당 문제에 대해 "절차적으로 구성원의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마지막으로 구성원 의견을 듣는 절차를 거쳐 최종 합당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합당에 대한 실무절차는 수임 기구에서 염동열 미래한국 사무총장과 최승재 당선인이 맡기로 했다.

원 대표는 "합당하면 제1야당은 비례정당이 사라진다"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제1야당이 합치니 국민이 혼란스러워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혼란 속에서 선거를 치르지 않게 공직선거법 개정에 나서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bigsta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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