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그룹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OK금융그룹 창립 20년사'를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자산규모 12조원, 임직원 3000여명의 기업인 OK금융그룹은 이 사사(社史)에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그룹 고유의 'Original Korean(오리지널 코리안) DNA'를 녹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요 내용으로 △경영철학 △경영현황 △화보 등 구성해 올 10월 발간 후 고객과 협력기관, 임직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사사의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인포그래픽 등 시각적 자료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가 가미된 '디지털 사사'로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직원들의 특성을 고려해 주요 10개 사건을 선정해 '웹툰' 형식으로 만든다. 또, 계열사들의 역사와 현황을 카드뉴스로 구성한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사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이단(Innovation)에서 출발해 정통(Mainstream)이 되고, 정통으로 올라선 후 새로운 이단이 된다'라는 그룹의 신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한 것"이라며 “사사 발간을 통해 20년을 넘어, 50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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