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자영업자에게 생존자금 최대 140만원
동대문구, 자영업자에게 생존자금 최대 140만원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5.22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도 연매출 2억원 미만 자영업자 대상… 월 70만원 2개월간 지원
25일~내달 30일, 온‧오프라인 신청‧접수 진행… ‘지원추진반’도 운영
동대문구청 전경.(사진=동대문구)
동대문구청 전경.(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사태로 업소 운영상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자영업자에게 생존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시면서, △2019년 9월1일 이전 창업 △ 2019년도 연매출 2억원 미만인 소상공인 업소다. 지급 신청일(5월25일) 기준, 실제 영업 을 하고 있어야 하며, 종업원 수가 5인 미만이어야 한다. 사실상 폐업 상태에 있는 업소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 금액은 2개월간 최대 140만원(70만원/월)이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에서 5부제 일정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현장 방문) 신청은 다음 달 15일부터 30일까지 10부제로 진행되며, 지역 내 우리 은행 지점(10곳) 또는 구 전담 창구(구청 지하 2층 제3회의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보다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생존자금 지원추진반’도 함께 운영한다. 직원 7명으로 편성된 지원추진반은 △현장 신청서 접수 △이의신청 접수 및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 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생존자금 지원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소상 공인에게 많이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활동이 다시 활발해 질 수 있도 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