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소외계층 대학원생에 '희망다솜장학금'
교보생명, 소외계층 대학원생에 '희망다솜장학금'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5.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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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명서 올해 3명으로 지원 확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사진=교보생명)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교보생명 희망다솜대학원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돕는 희망다솜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부터 대학원생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대상을 확대했다. 희망다솜장학생 출신 가운데 매년 2~3명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석사학위 기간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작년에는 2명의 대학원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전달식 없이 개별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발된 장학생 중에는 세계적인 음악가를 꿈꾸는 정현우 학생(가명, 25세)도 있다. 14기 희망다솜장학생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비올라를 전공하고 있다.

정현우 장학생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올라 연주자가 돼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출신 재학생과 졸업생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과 진로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 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