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1대 원구성 논의 촉구… "미래한국과는 협상 없다"
민주당, 21대 원구성 논의 촉구… "미래한국과는 협상 없다"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0.05.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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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나눠먹기식 타협으로 시간 끌 이유 없어"
김태년 "국회 개원 늦어지면 고스란히 국민 피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나눠먹기식 타협으로 시간 끌 이유가 없다"고 21대 국회 원 구성에 대한 야권의 협조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은 법정 기일 내에 반드시 개원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개원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교섭단체 미래통합당과 비교섭단체 의사를 존중하겠지만, 꼼수 위성정당에 불과한 미래한국당과는 어떤 협상도 있을 수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합당한다고 해놀고 여러 사유를 들면서 연기하고 있고, 끝내 8월 말까지 합당이 가시화 되지 않을 전망인 것 같다"며 "꼼수 미래한국에게 더 이상 21대 국회가 끌려다니는 일이 결코 있어선 안 된다"고 부각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통합당이 미래한국과 21대 개원 전 합당을 결의했다"며 "합당 결정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미래한국 지도부가 다른 소리를 하는데, 정치를 정정당당하게 했으면 좋겠다"며 "총선 때 국민께 했던 약속, 총선 직후 통합당과 바로 합당하겠다고 했던 그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21대 국회를 열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며 "21대 국회는 30일 임기가 시작된다. 원 구성 법정 시한은 6월 8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당과 미래한국의 합당 예정인 29일 이후 개원 준비를 시작한다면 법정 시한을 지키기 어렵다"며 "두 당의 합당 문제로 국회 개원이 늦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께 돌아간다"고 질타했다.

bigsta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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