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DS-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
신한DS-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5.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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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교육·의료 분야 협력 및 합작회사 설립 검토
21일 열린 협약식에서 이성용 신한DS 대표(왼쪽)와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DS)
21일 열린 협약식에서 이성용 신한DS 대표(왼쪽)와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DS)

신한DS가 클라우드 기업 베스핀글로벌과 금융·교육·의료 분야의 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합작회사(Joint Venture) 설립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 DS는 금융 클라우드 컨설팅과 보안·컴플라이언스 및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 인적 자원을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파트너십과 기술 인력 확보 및 육성에 협력한다. 

양사는 합작회사 설립도 검토키로 했다. 

이를 위해 TF를 구성하고, 합작회사의 사업 계획과 인력 구성 등 모든 검토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활성화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베스핀글로벌과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성용 신한DS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의 클라우드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로 삼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금융을 넘어 공공·교육·의료 분야로 클라우드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의 대표도 "신한DS와의 합작회사를 통해 신한지주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및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추진해 'K-시스템'의 혁신 사례를 만들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가 더욱 강력한 노하우를 담은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며, 이번 사례를 레퍼런스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