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행장 토크콘서트 열고 적극 소통·지원 다짐
NH농협은행이 지난 20일 서울시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농협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NH디지털Challenge+ 3기 스타트업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행은 3기로 인공지능(AI)·블록체인·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IT 기술 기반 혁신 스타트업 35개사를 선발한 바 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3기 스타트업들에 관심과 격려를 표현했다. 토크콘서트에서 각 스타트업 대표 35인은 범농협 계열사와의 사업 연계 기회 및 육성프로그램 관련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며 스타트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 행장은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금융권 최고 수준의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농협은행은 스타트업들과 소통, 협력으로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선발 기업에게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입주공간 지원을 비롯해 △스타트업 경영진단 △산업분야·기술관련 전문 교육 △법률·특허·인사노무·세무·투자 컨설팅 등 전문가 상담기회 제공 △범농협 사업연계 △투자유치 참여기회(데모데이·인베스터데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농협은행은 선발 스타트업에게 금융권 최고 수준의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터사 스파크랩스, 공유오피스 플랫폼 운영사 스파크플러스와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