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무좀약 '티어실원스' 시장점유율 1위
삼일제약 무좀약 '티어실원스' 시장점유율 1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5.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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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제형 시장 절반 차지…전년比 961.4% 성장
삼일제약 '티어실원스'가 무좀약 원스 제형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제품 홈페이지 갈무리)
삼일제약 '티어실원스'가 무좀약 원스 제형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제품 홈페이지 갈무리)

삼일제약의 무좀약 ‘티어실원스’가 원스(1회) 제형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삼일제약은 2020년 1분기 IMS데이터 판매수량 기준 ‘티어실원스’가 무좀약 ‘원스’ 시장 내 점유율 49.1%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일제약은 특히 티어실원스의 판매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961.4% 늘며 2009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꿰찼다고 강조했다.

삼일제약은 티어실원스 성장의 이유로 차별화된 약효 전달력과 약사의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본 점을 꼽았다.

삼일제약에 따르면 티어실원스는 특허 받은 실리콘 필름막을 통해 대조군인 아크릴 필름막 대비 약효 전달력을 최대 3배 높여준다.

약효 전달이 빠를 경우, 그 만큼 무좀의 치료 효과도 우수하다. 실리콘은 무좀으로 인한 상처 치유와 보호에도 효과가 있어 약국가에서 그 효능을 입증 받고 있다.

또 원스 제형은 1회 적용으로 최대 2주간 무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편리한 데 반해, 도포 후 24시간 동안 씻어내지 않아야 하는 등 사용방법이 비교적 복잡하다.

삼일제약은 이를 위해 ‘초간단 티어실원스 사용방법’ 영상을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약국 매대 위에 티어실원스 매대와 복약지도문을 설치하는 등 약국의 복약지도 편리성을 높였다.

신정렬 티어실원스 PM(Product manager)은 “무좀약 핵심 타깃층인 30~50대에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송가인을 모델로 한 광고와 촬영 메이킹 필름,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