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 코엑스에 730평 규모 매장 오픈
스파오, 코엑스에 730평 규모 매장 오픈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5.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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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특성 맞춤, 직장인 집중 콘텐츠 제안
글로벌 SPA 스파오가 22일 코엑스에 콘텐츠와 기술을 집약한 최대 규모 매장을 오픈한다.(이미지=이랜드월드)
글로벌 SPA 스파오가 22일 코엑스에 콘텐츠와 기술을 집약한 최대 규모 매장을 오픈한다.(이미지=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는 글로벌 SPA 스파오가 콘텐츠와 기술을 총 집약한 역대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규 매장은 국내 109번째 매장으로 오는 22일 삼성역 코엑스 스타필드 지하 1층과 2층에 2400제곱미터(㎡, 약 730평) 규모로 오픈한다.

‘스파오 코엑스점’은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오피스 상권이라는 특성에 맞춰 스파오에서 처음으로 직장인에게 집중된 콘텐츠를 제안하는 매장이다.

스파오는 이번 스파오 코엑스점 오픈을 통해 상품과 기술 면에서 SPA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형 SPA 매장의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파오는 이번 신규 매장에서 지난해 12월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에서 첫 선을 보인 RFID(무선 주파수) 기술을 활용한 ‘픽업 서비스(스파오 픽업)’를 확장한 SPA 2세대 매장을 선보인다.

스파오 관계자는 “매장 내 RFID 기술의 도입은 기존에 매장 직원들이 재고 조사나 결제와 같은 반복되는 작업에 쏟던 시간을 줄여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엑스점에선 스파오의 기존 라인업인 남녀캐주얼, 포맨, 포우먼, 생필품 라인은 물론 올해 4월 정식 론칭한 스파오 키즈, 국내유일 캐릭터 편집숍 스파오프렌즈, 액티브 라인까지 스파오의 모든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스파오는 매장 구성 역시 기존 매장과 다르게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의 특성을 적극 반영했다.

우선 지하 1층은 스파오가 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비즈니스 룩 라인 ‘직감’으로 꾸몄다. 또 점심, 저녁 약속 장소로 많이 활용되는 특성을 살려 입구에 ‘스파오프렌즈’ 카페를 운영한다.

지하 2층은 여성 캐주얼, 남성 캐주얼을 비롯해 스파오 키즈, 스파오프렌즈, 생필품, 액티브 라인으로 구성했다.

스파오 관계자는 “지난해 오픈한 영등포 타임스퀘어 매장과 함께 코엑스점이 스파오의 미래를 보여주는 매장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스파오의 모든 콘텐츠와 기술이 총 집약된 코엑스점을 대표 플래그십 매장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