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정부포상금 전액 부산시에 기부
남해해경청, 정부포상금 전액 부산시에 기부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5.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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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 의료종사자 위해 전액지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남해해경청은 2019년 통합방위태세 우수기관 정부포상으로 받은 상금 200만원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해 부산시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4개월이 넘도록 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부산의료원 종사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남해해경청은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방역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와 보호복, 장갑 등 개인보호구 9210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방역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명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분들께 적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남해해경청은 해상치안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