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3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을 평생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우리가족 인생 샷, 가족사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 간에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관내 도형스튜디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촬영비용 일부를 후원받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사진을 찍을 여건이 되지 않아 미루고 있었는데, 드림스타트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가족이 웃으며 행복한 순간을 남길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시기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애를 증진시키고 아동의 건강한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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