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스승의 날을 기념해 ‘교육가족 모두 감사해요! 쓰담쓰담 콘서트’를 인천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힘차고 경쾌한 오페라 ‘카르멘’ 서곡으로 문을 열었다. 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원 신다현 학생의 ‘스승의 은혜’는 듣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고 이어진 무대 뮤지컬 배우 카이의 'Man Of La Mancha' 중 ‘The Impossible Dream'가 시작되자 댓글 창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뮤지컬 배우 윤공주는 '지킬앤하이드' 중 ‘This is the Moment’, '캣츠' 중 ‘Memory’, '겨울왕국' 중 ‘Let it Go’ 등 감동적인 곡들을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는 누적 조회수 1만4000만뷰, 동시접속자 최고 3700여명을 기록하며 “스승의 날 콘서트를 즐겼다. 최고”, “와우 힐링되네요”, “감동입니다.” 등 실시간 댓글을 통해 온라인 관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이해 인천교육가족 모두의 헌신과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공연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필요시 온·오프라인을 병행할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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