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럭시A퀀텀 예판…'갤럭시A' 시리즈 중 역대 최대
SK텔레콤, 갤럭시A퀀텀 예판…'갤럭시A' 시리즈 중 역대 최대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5.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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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예약자 중 30% 보안 관심 많은 30·40대 남성
(이미지=SK텔레콤)
(이미지=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A퀀텀 예약판매를 진행한 결과, 예판양이 그간 출시한 갤럭시A 시리즈 중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갤럭시A퀀텀의 예판량은 작년 SK텔레콤이 선보인 전용폰 갤럭시A80의 약 3배에 달했다.

갤럭시A퀀텀의 이 같은 성과는 보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 덕분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선보인 갤럭시A퀀텀은 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탑재해 보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을 중저가를 유지한 게 특징이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 따르면, ‘갤럭시A퀀텀’ 예약 구매자 중 30%는 보안, 5G 등 ICT기술에 관심이 높은 30·40대 남성으로 집계됐다.

또 30·40대 남성을 위주로 ‘갤럭시A퀀텀’의 양자보안 기반 서비스인 T아이디, SK페이, 이니셜에 대한 상담 문의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 갤럭시A퀀텀 경품 이벤트 페이지 조회수는 누적 37만건에 달했다.

SK텔레콤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양자보안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로보키퍼’ 행사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 5GX 부스트파크에서 진행한다.

‘로보키퍼(Robokeeper)’ 행사는 로봇 골키퍼와 유명 축구선수 메시, 네이마르의 승부차기 대결로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이벤트다. SK텔레콤은 로봇 골키퍼(퀀텀 키퍼)가 내장된 센서를 통해 날아오는 공을 모두 막는데 착안해, 양자보안 기술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갤럭시 A 퀀텀’ 만의 특장점을 강조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유명 인사들도 ‘로보키퍼’ 행사에 방문해 ‘갤럭시 A 퀀텀’ 출시를 알리는데 동참한다.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로보키퍼’를 체험하는 모습이 약 12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Shoot for Love)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문경은 SK나이츠 감독과 선수들도 현장에 참석한다.

김성수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갤럭시 A 퀀텀 판매 확대를 통해 K보안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자보안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