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검정고시가 오는 23일 시행된다.
21일 각 시도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첫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가 오는 23일 관내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검정고시는 한날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각 시·도교육청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검정고시는 당초 지난 4월11일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서울지역 검정고시 지원자는 초졸 434명, 중졸 1159명, 고졸 4495명 등 초 6088명이다.
부산지역은 초졸 169명, 중졸 413명, 고졸 1799명 등 2381명이, 대전지역은 초졸 70명, 중졸 265명, 고졸 990명 등 총 1325명, 대구지역은 초졸 110명, 중졸 357명, 고졸 1529명 등 총 1996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중졸·고졸 응시자 중 점심시간이 포함된 경우 도시락과 물을 챙겨야 하며, 휴대전화 사용은 금지다. 시험 당일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응시자가 있을 경우 각 고사장에 별도 마련된 곳으로 이동하며 고사장에 파견된 수십명의 감염관리전담자가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 관리에 나선다.
출입구는 하나로 단일화하며 모든 응시자는 입실 전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 받는다. 마스크를 쓰지 않을 시 입실이 불가하다.
수험생들은 이런 유의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 고사장에 가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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