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에어머니카드' 출시
농협카드, '에어머니카드' 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5.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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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로 원하는 항공권 결제 가능
(사진=NH농협카드)
(사진=NH농협카드)

농협카드가 BC카드와 함께 'Air Money(에어머니)' 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카드는 BC카드 페이북 Air Money 제휴처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일정과 가격대에 맞춰 전 세계 항공권을 구매한 뒤, 적립된 포인트로 할인받는 특화 카드다. Air Money 1 포인트는 1원과 동일한 가치를 갖는다.

기존 항공마일리지 제도는 사용처가 제한적이고, 성수기에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입하기 어려웠다.

에어머니 카드는 국내 이용금액 0.8%, 해외 이용금액 1.6%를 전월 실적이나 적립 한도 없이 무제한으로 적립할 수 있다. 또 △커피 △디지털콘텐츠 구독 △영화 등 생활영역에 대한 이용금액 5%도 포인트로 적립된다. 단, 생활영역 적립은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제공되며, 월 통합 1만점까지 적립할 수 있다.

또 항공기 탑승 요금을 에어머니 카드로 결제하면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 공항 라운지도 연2회 무료료 이용할 수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대형 항공사 위주로 구성된 마일리지 서비스 대신 고객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대형항공과 저가항공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원하는 일정에 맞춰 특가좌석 구입도 가능해 합리적인 소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