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퇴직연금 연금계리 집합교육·해외투자전략 웹세미나' 실시
금투협, '퇴직연금 연금계리 집합교육·해외투자전략 웹세미나' 실시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5.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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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교육 7월2일부터 개설…내달 11일까지 교육생 모집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퇴직연금 연금계리 전문인력' 집합교육을 오는 7월2일부터 개설하고, 다음달 1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령에 따른 퇴직연금사업자의 연금계리 전문인력 등록을 위한 의무과정이다. 교육생은 퇴직연금 제도 및 관련 법령과 퇴직연금 회계 및 세무, 제도설계, 자산운용 등을 학습하게 된다. 

교육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7월2일부터 16일까지 주 2회 진행된다. 

한편, 협회는 금융투자회사의 해외투자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와 글로벌 투자시장 웹세미나 시리즈'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세미나는 해외 유수 금융기관 및 컨설팅 기관의 전문가들이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과 웹엑스(WebEx) 등을 이용해 현지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브리핑하고, 국내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업계 평가도 긍정적이다. 지난 4월 이후 개최된 인프라투자·유럽부동산투자·베트남투자 등 5회의 웹세미나에는 110개 금융회사에서 총 284명의 해외투자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류병희 이베스트투자증권 IB부문대표 부사장은 "해외 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지 시장정보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전략을 점검하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28일 '코로나19와 영국 상업부동산 및 리츠(REITs) 투자시장'을 주제로 글로벌 부동산자문사인 Savills와 함께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다음달 3일에는 주한호주대사관 및 에너지 전문 컨설팅사 Rystad Energy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투자시장'을 주제로, 다음달 18일에는 실물자산분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벤치마크인 GRESB와 '실물자산의 ESG투자'에 대한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5일부터 협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참가 등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통역 없이 영어로 진행된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