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6%p 하락 43.3%… 통합 3.8%p 내린 23.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6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리얼미터 여론조사(TBS 의뢰, 18~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5월3주차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9%p 오른 62.6%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5주 째 60%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1.2%p 내린 31.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2%p 증가한 5.5%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0.7%p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7.7%)와 대구·경북(51.5%)에서 각각 6.4%p, 5.3%p씩 대폭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와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각각 57.2%, 87,7%를 기록하며 부정평가(중도 38.9%, 진보 10.1%)를 앞선 반면 보수층에서는 잘못한다는 응답이 60.7%를 기록, 긍정평가(34.8%)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1.6%p 하락한 43.3%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31.2%) 지역에서 9.4%p 대폭 하락했다. 다만 대구·경북(37.1%) 지역과 대전·세종·충청(47.3%) 지역에서는 5.0%p, 5.9%p씩 올랐다.
통합당의 지지도는 전주대비 3.8%p 내려 23.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로 부산·울산·경남(30.6%)과 서울(21.6%)에서 4.9%p, 4.5%p씩 내렸다.
뒤를 이어 열린민주당은 전주대비 1.3%p 오른 6.6%, 정의당은 0.6%p 오른 5.7%, 국민의당은 0.7%p 상승한 4.3% 순이었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