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횡령 의혹 등이 제기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12시간 만에 마무리 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서울 마포구 정의연 사무실과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사무실 주소지인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 전날 오후 5시께부터 21일 오전 5시30분께까지 압수수색했다.

정의연·정대협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검찰은 회계 및 각종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여러 시민단체들은 정의연의 후원금 횡령 의혹, 안성 쉼터 매입 및 매각 의혹과 관련해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정의연의 자금 운용과 관련한 의혹은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가 전담해 수사 중이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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