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저소득 청년 자립 돕는다…'사회공헌' 앞장
하이트진로, 저소득 청년 자립 돕는다…'사회공헌' 앞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5.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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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창원자활센터와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개소식
10년간 공간 무상임대, 관리비 6개월 지원 등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왼쪽)와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이 빵그레에서 함께 음료를 제조하고 있다. (제공=하이트진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왼쪽)와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이 빵그레에서 함께 음료를 제조하고 있다. (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한국남동발전공단, 창원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개소식을 갖고, 지역의 저소득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2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빵그래 개소식은 20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를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이기오 창원소방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 60여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빵그레는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공간이다. 추후 지원자를 선발해 제빵기술을 교육시키고, 일정기간 동안 직접 카페 운영 경험과 함께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운영이 안정화되는 6개월간 관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도 함께 제공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빵그레가 청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다하는 사회공헌’이라는 기업의 경영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