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후원금 횡령, 쉼터 고가매입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는 20일 서울 마포구 정의연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 등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여러 시민단체들은 정의연의 후원금 횡령 의혹, 안성 쉼터 매입 및 매각 의혹과 관련해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달 11일 한 시민단체가 윤 당선인이 정의연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연의 전신) 후원금을 유용했다며 횡령·사기 혐의로 고발한 이후 관련 고발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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