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지역고용대응 일자리 생계안정지원’ 2차 접수
울진, ‘지역고용대응 일자리 생계안정지원’ 2차 접수
  • 강현덕 기자
  • 승인 2020.05.20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울진군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세사업장 근로자 및 실업자, 비정규직 특별고용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등 고용안정망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일자리 특별지원 사업(2차 생계안정지원금)’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코로나19 특별지원사업 2차는 2개 유형의 사업으로 나눠 시행한다. 첫 번째 유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매출감소 또는 휴업을 한 영세사업장에서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근로자가 대상이고, 두번째 유형은 코로나19 피해로 일자리가 없어지거나 소득이 25%이상 감소한 학원강사 및 관광업 종사자 등의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한달 1인에게 최대 50만원의 긴급 생활비를 추가 지원한다.

특별지원 1차 사업은 코로나19 국가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단계가 발령된 2월 23일부터 고용관계를 유지해 3월 31일까지 기간 중 5일 이상 무급휴직자에 대해 1인, 50만원을 지난 20일 본인 명의 통장으로 현금을 지급했다.

이번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일자리 특별지원 2차 사업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5일 이상 무급휴직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스 등 월소득이 25%이상 감소한자에 대해 1인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한다.

특히 이번 2차 사업에서는 1차 사업 때 누락자도 소급해 신청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경상북도 긴급재난생활비 수급자도 중복신청 할수 있다.

신청접수는 경북도 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고 방문접수는 21일부터 읍·면사무소(산업팀) 및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추진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은 물론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코로나19 생계안정 지원금을 통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영세업자들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사각지대 취약계층들에게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