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20' 1억 화소에 카메라 초점 성능↑
삼성 '갤럭시노트20' 1억 화소에 카메라 초점 성능↑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5.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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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 "100배 줌은 없을 것"…폴드2와 8월 출시 예상
해외 매체들이 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사양에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사진은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이미지=삼성전자)
해외 매체들이 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사양에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사진은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이미지=삼성전자)

올 하반기 공개될 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1억 화소 카메라센서를 탑재하고, 갤릭시폴드2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해외 IT(정보통신기술)매체 갤럭시클럽은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중 플러스 모델에 1억800만 화소의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앞서 나온 갤럭시S20울트라에 장착된 카메라와 동일한 화소지만, 갤럭시노트20 플러스는 기존보다 자동초점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갤럭시S20 울트라에서 적용된 100배 줌 기능이 갤럭시노트20에도 적용될 지는 불확실하다. 100배 줌 기능은 추가로 탑재된 4800만 화소의 망원센서로 구현되는데, 이 망원센서가 갤럭시노트20에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IT 관련 정보유출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전자가 자동초점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센서를 추가한다”며 “100배 줌 기능을 유지하지 않는다”고 예상했다.

갤럭시클럽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의 배터리 용량은 4500mAh정도로 추정된다. 전작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4300mAh)보다 소폭 커졌지만, 갤럭시S20 울트라(5000mAh)대비 줄었다. 이는 S펜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배터리 사용시간은 칩셋과 디스플레이 성능 개선 등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갤럭시노트20는 8월경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클럽은 “삼성은 오는 8월에 갤럭시폴드2 와 함께 새로운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