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구 최초 무료 물 놀이터인 안청공원 물 놀이터의 부족한 휴게시설 확충을 위해 막 구조 파고라 253㎡를 설치하고, 신규 주차장 20면을 조성하는 등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안청공원 물 놀이터는 지난 2018년 개장한 구 최초 무료 물 놀이터로 3000㎡ 규모에 어린이용 물 놀이터 1개소, 유아용 물 놀이터 1개소,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 시설을 갖춘 시설이다.

지난해 개장기간 동안 1만2630명이 방문해 물놀이를 즐겼으며, 운영기간 동안 주차 시설 부족과 그늘 쉼터 확충 요구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18일 휴게쉼터 막 구조 파고라 설치를 완료했다. 또 물 놀이터 개장 전까지 주차장 조성을 완료해 물 놀이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없도록 조치한다.

김진술 구청장은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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