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프로포즈 명소로 각광…패키지 판매 두 배↑
롯데호텔, 프로포즈 명소로 각광…패키지 판매 두 배↑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5.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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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한 공간·멋진 전망·품격 높은 식음료 '삼박자'
철저한 위생·방역관리로 커플 고백 장소로 관심 커져
시그니엘 서울·롯데호텔 서울 등 맞춤형 상품 운영
(제공=호텔롯데)
(제공=호텔롯데)

롯데호텔은 올 1분기 시그니엘 서울의 프로포즈 패키지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라이빗한 공간과 멋진 전망, 품격 높은 식음료 등의 다양한 장점에 최근에 위생·방역관리까지 철저해진 덕분에 연인들의 고백 장소로서 더욱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롯데호텔은 호텔별로 맞춤형 프로포즈 패키지를 제안했다.  

시그니엘 서울의 ‘이터널 프로미스(Eternal Promise)’는 럭셔리 호텔의 초고층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패키지다. 

시그니엘 프리미어 룸 1박과 와인, 초콜릿 6구 세트와 꽃, 풍선, 아크릴 레터링 등이 기본 혜택으로 제공된다. 취향에 따라 침대 이니셜과 버진로드 꽃 데코레이션 등도 추가할 수 있다. 가격은 80만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다. 

롯데호텔 서울의 경우,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 35층에 위치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프러포즈 명소로서 익히 알려진 곳이다. 

아름다운 남산을 배경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모파상 룸’과 홀 창가에 위치해 시내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양 사이드의 테이블은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는 게 롯데호텔의 설명.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프로미스 디 아모르(Promesse d'amour)’는 모파상 룸과 꽃다발, 미쉐린 스타셰프의 요리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달콤한 분위기를 더해 줄 샴페인과 레드 와인을 각각 1인 1잔씩 페어링 할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98만5000원(세금·봉사료 포함).

상견례 장소로 유명한 롯데호텔 서울의 무궁화도 ‘로맨틱 모먼트(Romantic Moment)’를 준비했다. 

두 사람만을 위해 로맨틱하게 꾸며진 별실에서 30년 경력의 오태현 조리장이 제철 식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한식 코스 요리와 권오진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두 종의 와인을 각각 1인 1잔씩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89만 5000원(세금·봉사료 포함)이다.

롯데호텔의 프로포즈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kse@shinailbo.co.kr